해외여행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근처 라따뚜이 맛집 - 루이스 카페(Louise Cafe)

규지 2025. 2. 13.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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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다녀온지 두달이 지난 파리여행 ㅠ_ㅠ

생각보다 추웠던 파리였지만 곳곳이 아름다워 지금도 종종 생각남..

빠듯한 일정때문에 미리 저장해놓았던 맛집을 많이 가진 못해 아쉬웠지만,

지금도 종종 생각나는 파리 루브르 박물관 근처에 있는 라따뚜이 맛집 !!

 

▶루이스카페 구글 지도 위치

 


외관은 여느 파리 식당들과 다르지 않았어요.

10월 초였지만 넘 추워서 일찌감치 방풍처리해둔 야외테이블!!

야외는 쳐다도 안보고 바로 실내로 들어왔습니다.

마침 비어있던 창가자리!!!

 

직원분께서 친절하게 맞이해줬고,

창가자리 괜찮냐해서 바로 메르시를 외쳤죠

 

추워서 오는길 내내 덜덜 떨었지만 표정만은 행복해보이는

파리 2일차의 나... 부럽다...

 

23년 9월말~10월초 에 갔던 스페인 포르투칼이 너무 따뜻해서

외투를 얇은걸로 챙겨갔는데 웬걸 파리 분들은 이미 경량패딩을 입고 다니는거 있죠!?

 

남편이 자꾸 경량패딩 사라고 자라, 망고로 이끌었지만 가지않은 결과 추위에 벌벌 떨었답니다..?

그나저나 작년 스페인 때도 끼고있던 교정기는 이번에도 못빼고 왔네요...껄

 

위에서부터

크림 라비올리

라따뚜이

오리고기

결론부터 말하자면

크림 라비올리가 미쳤습니다.

 

크림소스와 모짜렐라 치즈가 함께 들어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부드럽고 쫀득하고 맛있었어요.....

보니까 또 먹고싶네......

라따뚜이는 뭔가 내가 만들어볼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었고

오리고기는 단백질 이슈로 시켰는데 남편이 거의 다 먹었어요 ;

= 나머지 두 메뉴는 특별한 맛은 아니었음.

한번에 나온 음식 때문에 설레는 표정.

뭐부터 먹지!?!  하고 있었습니다 헤헷

 

참고로 빵과 물, 샐러드는 무료였어요!!!

괜히 먹으면 영수증에 찍힐까 걱정돼서 미리 물어봤는데

모두 FREE~

 

 

양은 둘이서 세개 시키니 배 터지게 먹는 수준이었어요.

심지어 라따뚜이는 조금 남긴것으로 기억남

하지만 음료까지 해서 10만원 좀 안되게 나온 기억도 나는...

값 비싼 파리에서의 외식이었다.....

지나가다가 본 아스티에 드 빌라트(Astier de Villatte)

아 예쁜데,, 생각보다 너무 비싸서 선뜻 못산 아주미,,

근데 지금 다시 봐도 못살 것 같은 가격..ㅋㅋㅋㅋㅋ

 

한국에서는 더 비싸게 팔고있다해서 더 충격적.

아니 예쁜데... 가격이 씁....

아름다운 튈르리정원을 총총 지나서

센강을 보며 마무리...★